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초대국가 불참 등
각종 난제에 부딪쳤지만
그 여느 해보다
다양한 컨텐츠로 청주를 세계 속에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초대국가로 선정된 중국이 메르스를 이유로
불참을 통보하는 등
각종 난제에 부딪쳤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이번 비엔날레는 그간 8회째를 이어오면서
거론됐던 다양한 문제를 풀기 위한
진지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조직위는 시민들의 참여와
외부 관람객 유치, 성공적인 도시 이미지 마케팅 등을 위해
무엇보다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뒀습니다.

청원생명축제와 괴산유기농엑스포 등
비엔날레와 맞물려 열리는 하반기 대형 행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질적인 면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콘텐츠로만 승부하겠다"
하반기 대중성을 강화한 비엔날레의 다양한 콘텐츠로 승부해

그간 잡음이 일기도 했던 입장권 강매와
인위적인 인력 동원 등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자심감도 내비쳤습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드보통 특별전을
'킬러콘텐츠'로 청주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전병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알랭드보통이 갖고 있는 네임밸류를 앞세워 이번 행사를..."

여느 해보다 더욱 강화된 대중성으로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85만 청주 시민들의 꿈을 담은 30만장의 CD로
옛 연초제조창 3면을 덮어 세계 기네스북에도 도전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는
키즈비엔날레도 올해 비엔날레의 주요 볼거립니다.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40일간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HCNNEWS임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