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 조사특위 구성을 위한
청주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가 다음주에 추진됩니다.



조사특위 취소를 언급했던 시의회 의장.


난처한 처지가 됐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단수 관련 특위 구성의 건이
청주시의회 사무국에 제출됐습니다.

시의원 38명 가운데 21명이
이른바 '단수 임시회'를 열자고 서명했습니다.



단수 조사특위 구성이 시급한 만큼
다음주에 단 하루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이를 처리하자는 겁니다.



INT - 한병수 청주시의원



의회는 다음주 월요일 의원총회를 열어
임시회 개최일 등을 확정할 예정인데,
김병국 의장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앞서 단수 피해지역 시의원들은
조사특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김병국 의장은
조사특위 취소를 언급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번 임시회 요구도
이들 의원들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김 의장로선 난처한 처지가 됐습니다.



단수 조사특위가 시민들의 원성과 직결된 만큼
의장이 임시회를 취소 또는 연기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의회 내부에선
조사특위 취소를 언급한 김 의장이
이래저래 난처한 처지가 상황에 몰혔다는 평가가 중론입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