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도 좋은데”…테러 위험국, 안전대책은?
이철규 기자 2016-04-26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도지사와 지역 기업인 등과 함께
다음달 14일 4박 6일의 일정으로
해외투자와 국제경제교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이란과 터키를 방문하는데요,

터키는 외교부가 여행 자제로 지정한 국가임에도
무리하게 가는 것도 문제인데,
여기서 하는 일이라곤 상공회의소를 방문하고
교류를 해보자는 약속을 하는게 전부입니다.
이철규 기잡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달 14일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지역 기업인 등 30여 명과 함께
해외투자촉진과 국제경제교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이란과 터키를 방문합니다.

이란에서는 바이오,
터키에선 MRO기업의 충북도 투자를 유치가 목적으로

지역 기업인들과 현지 기업간 수출협약과
사업협력의향서 체결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번 방문단의 핵심 일정인 상공회의소 간 업무협약인데,
단지 우호교류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으로
투자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없는 상황입니다.

[전화인터뷰 : 청주상공회의소 담당자]
MOU 체결할 것은 이른 상황이고, 체결되려면 그동안 업무 교류가
있어야 하니까 협약식을 가져야 하니까, 아직 그것까지는 아닌 것 같고,
양쪽 상의에서 앞으로 기업들이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업무 협약 의향을
나누는 것이죠.

게다가 이번 방문진이 향하는 터키는
테러 위험 국가로 분류된 곳으로

이스탄불은
지난 1월과 3월 연이어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나
우리나라 외교부에서
여행 자제 지역으로 지정했고,

터키 미국 대사관 역시
이스탄불과 안탈리아 일대에 신뢰할만한 위협이 감지됐다며
긴급 이동 경보를 내린 상황.

하지만 경자청은
아직 어느 업체, 기관과 만나 협약을 맺을 것도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음에도

사업협력의향서 한 장을 얻기 위해
위험천만한 지역까지 간다는 계획을 잡아두고
부랴부랴 일정 조율에 나선 겁니다.

[전화녹취 :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지금 확실히 18일날 몇 시에 이걸 갑니다 이렇게는 얘기를 못드려요.
어디랑 하기로 되어 있는데, 거기랑 MOU가 왔다갔다 하고,
서로 문구 고치고 이런 과정이예요. 그런데 저희도 조심스럽잖아요.
하다가 안될 수도 있고. 될 수도 있고,.

각종 위험 부담을 무릎쓰고라도
해외로 나가 업적을 쌓겠다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귀국 길에 과연 얼마나 큰 선물보따리를 들고 올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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