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봄 여행은 충북으로…‘K-스마일’ 캠페인
웃는 얼굴로 관광객을 맞이하자는
K-스마일 캠페인이 오늘 청주 성안길에서 열렸습니다.
5월 여행 주간을 맞아
충북을 알리기 위한 행사인데,
다시 찾고 싶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선
이런 단발성 이벤트 뿐 아니라
관광 산업의 체질 개선이 시급합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봄 여행은 충북으로...성안길에서 'K-스마일' 캠페인
청주 성안길에서 웃는 얼굴로 관광객을 맞자는
K 스마일 캠페인이 펼쳐집니다.
한국관광공사와 충북도가
충북 관광을 알리고,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벤틉니다.
<인터뷰> 이시종 충북도지사
"친절한 충북으로 꼭 놀러오세요"
이번 행사는 5월 1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대한민국 봄 여행주간'을 앞두고 열려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하나의 여행 성수기인 가정의 달 5월,
여기에 정부가 5월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4일 간 이어지는 황금 연휴를 맞아
해외 뿐 아니라
국내 여행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휴가철인 여름에 앞서 5월은 여행 수요가 많은 기간이다."
하지만 이런 단발성 이벤트만으로
다시 찾고 싶은 충북을 만들기는
역부족입니다.
특히 청주권의 경우 널리 알려진 관광 명소가
청남대 정도만 꼽히고 있고,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숙박과 상업 시설 등
관련 인프라 역시
턱 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전국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만들고 있는
스토리텔링을 더한 관광지 조성도
한 발 뒤처져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인터뷰> 이상영, 충북관광협회장
"테마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
국내외 여행객이 눈 여겨보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선
관광 자원의 다변화,
여기에 충북만의 이야기가 있는
차별화 된 상품 개발과
관련 인프라 확충이 시급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