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학교 비정규직 2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예고
급식 종사자와 교무 실무사 등으로 구성된
도내 교육공무직 노조원들이
다음주
월요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일부 학교의 급식 중단과
업무 공백 등 학교 운영 차질이 우려됩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중간 : "임금교섭 진전 없다"...23일부터 총파업
충북교육청과의 13차례 임금교섭에서
별 다른 진전이 없다는 이유에 섭니다.
우시분 지부장은 항의 뜻으로 삭발을 하고,
충북교육청의 학교 비정규직 차별을 규탄했습니다.
INT - 우시분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장//
급식종사자와 교무실무사 등
2400여 명의 노조원으로 구성된
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상여금 100만 원 지급과
급식비 징수 면제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
중간 : 충북교육청 "재정난...당장 수용 어렵다"
충북교육청은 두 조건 해결에만
한해 80억 원 예산이 필요하다며
당장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INT - 김규완 충북교육청 기획관//
만일 학교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예정대로 2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면
일선 학교 운영에 적잖은 차질이 예상됩니다.
중간 : 급식 중단 등 학교 운영 차질 우려
노조원 수가 2천 400여명에 달하는데다
급식 종사자, 교무 실무사, 돌봄 종사자 등
직종 또한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1일 이 노조에 속한 조리사와 조리원들이
하루짜리 경고성 파업을 했는데,
당시 도내 42군데 학교가 급식에 차질을
빚었습니다.